건강이야기
[다이어트 시리즈 6] 다이어트 보조제, 믿어도 될까?
growwith
2025. 5. 16. 10:04
혹시 SNS, 유튜브 등에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를 보신적 있으세요?
그거 보고나면 혹~ 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시나요?
한번 보고나니 알고리즘이 아주 다이어트 보조제로 맞춤되었는지, 종류도 다양하게 뜨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혹시 생각해보신 적 없으세요?
"다이어트 약 먹으면 진짜 빠지나?"
"효과 있나? 사볼까?"
SNS나 유튜브에는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넘쳐납니다.
지방을 태운다, 식욕을 억제한다, 배변활동을 돕는다는 문구들…
그런데 정말 믿어도 될까요?
오늘은 다이어트 보조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선택하고 활용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 다이어트 보조제, 종류부터 구분하자
종류 | 기능 | 대표성분 |
식욕 억제제 | 배고픔을 줄여 섭취량 감소 | 가르시니아, HCA, 후추 추출물 등 |
지방 분해 촉진제 | 지방의 대사 활성화 | 카페인, CLA, 녹차 추출물 |
장 건강/배변 보조제 | 장 운동 촉진, 변비 해소 | 유산균, 알로에, 차전자피 |
탄수화물/당 흡수 억제제 | 당분 흡수를 줄여 혈당 조절 | 화이트 키드니빈, 크롬 등 |
📌 대부분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입니다.
→ 약이 아니기 때문에 효과는 체감에 따라 다르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 보조제를 맹신하면 안 되는 이유
- 기본 식단과 운동 없이 효과 없음
- 보조제는 ‘보조’일 뿐, 핵심은 식단과 생활습관입니다.
- 개인 체질 차이가 큼
- 어떤 사람에겐 효과적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 ‘의지 대신 보조제’는 지속 불가
- 약에만 의존하면 결국 요요가 오기 쉽습니다.
🧠 이런 사람은 보조제를 고려해볼 수 있어요
✔ 다이어트를 어느 정도 진행했지만 식욕 조절이 어려운 경우
✔ 변비나 장 트러블로 인해 체중 감량이 잘 되지 않는 경우
✔ 일정 수준의 대사 촉진이 필요한 저활동형 체질
✔ 기초 대사량이 낮거나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 단, 식사와 생활 습관을 병행할 때 보조제의 효과도 시너지를 냅니다.
🔎 좋은 보조제 고르는 법
- 식약처 인증 마크 확인하기
- 기능성 인증, 건강기능식품 마크 유무 확인
- 성분표 꼼꼼히 보기
- 화학첨가물, 불필요한 부형제 과다 여부 체크
- 후기보다 전문 리뷰 참고
- 체험 후기만 맹신하지 말고 약사 리뷰, 성분 분석 리뷰 참고
- 자극적인 문구 조심하기
-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하루 5kg 감량” → 허위 광고 의심
🌿 추천 성분 & 주의 성분 예시
구분 | 추천 성분 | 주의 성분 |
지방 분해 | CLA, 녹차추출물 | 에페드린 (불법), 시부트라민 (퇴출 성분) |
식욕 억제 | 가르시니아, 후추 추출물 | 고용량 카페인 (불면, 심장 두근거림 유발) |
배변 보조 | 프로바이오틱스, 차전자피 | 강한 하제 성분 (복통, 설사 위험) |
✅ 다이어트 보조제,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 식사 30분 전 섭취: 식욕 억제 목적일 때
- 운동 1시간 전 섭취: 대사 촉진 목적일 때
- 아침 or 점심 중심 섭취: 불면 부작용 예방
- 하루 권장량 철저히 준수: 오히려 과다 섭취 시 간·위장 장애 위험
보조제는 말 그대로 ‘보조 수단’입니다.
살을 빼주는 마법의 약이 아니라, 나의 노력에 더해지는 플러스 요인이에요.
스스로 식단을 조절하고,
작은 운동 습관을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 내 몸에 맞는 보조제를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다음 편에서는
“정체기 극복법 – 체중이 멈췄을 때 해야 할 일”을 주제로 다이어트가 멈춘 것처럼 느껴질 때 대처하는 전략을 소개할게요.